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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가을 본문

농부일기

2년차 가을

eovk 2020. 6. 15. 22:58

여름 마지막날 번들을 완성했기 때문에 가을의 첫날을 완성된 온실 모습으로 시작했다. 너무나 뿌듯한 마음..!

폐허같아서 농장이 지저분해 보였는데 이렇게 다시 수리된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다. 예쁘다 예뻐ㅠㅠ...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1일은 바쁘게 농사하는 날. 크렌베리, 호박 위주로 심었다. 아티초크도 좀 심고..

이제 번들을 모두 완성해서 다른 거 신경쓸 필요 없이 내가 심고 싶은 작물을 심으면 된다.

 

전날 작물 다 심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프링클러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세상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밭이 큰 사람들은 더 뿌듯하겠지..! 저 쫑쫑 돋아난 새싹이 넘 귀엽다. 이래서 식물을 기르는가 싶고..

아직 현실 식물 키우기에 용기가 없는 나는 스타듀밸리 농사로 대신한다...^^!

 

온실에는 온실 열리면 심어야지! 하고 기다리던 고대의 씨앗이랑 희귀한 씨앗을 심어 두었다. 아직 씨앗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요맨큼만..ㅠㅠ 온실 테두리에는 과일 나무들도 조금씩 심었다. 과일 나무 묘목들이 조금 비쌌다..

 

마법사 꾸러미 완료하려면 마키 롤이 필요하다. 레시피도 없고 돼지마차에도 안뜨고해서 어떻게 하나.. 소스의 여왕에서 레시피 뜰때까지 기다려야하나? 하고 고민했더니 으아니 주점에서 레시피를 팔고 있었던 것..!! 냉큼 사다가 만들어서 채웠다. 고마워요 거스! 덕분에 순조롭게 꾸러미를 완료했다.

 

이제 양털도 많이 모이고 해서 해보고 싶었던 재봉틀을 써봤다. 천만 있으면 되는 줄 알고 부재료를 넣는 방식인줄 몰랐다가 넣으라길래 급해서 그냥 인벤에 있던 물고기를 넣었더니ㅋㅋㅋ 물고기 티셔츠가 되었다. 까만 바탕에 노란 물고기 그림ㅋㅋㅋㅋ약간 락스피릿ㅋㅋ큐ㅠ왠지 귀여워서 입고 다님. 재봉틀 옆에는 염색도 가능함!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재료에 따라서 다양한 옷을 만들 수 있었다. 왕년에 내가 또 마비노기 좀 했지.. 룩덕질을 할 수 있다니,, 굿,,

 

이렇게 돼지를 바깥에 풀어놓으면 송로버섯을 생산한다. (돼지 밑에 갈색 덩어리)

그걸로 송로버섯 오일 같은 걸 만들 수 있음! 다만 겨울에는 동물들이 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돼지는 겨울내내 먹기만 한다. 마치 나처럼.. 하지만 나는 사계절 먹기만 함ㅎㅎㅎㅎ

 

매일매일 동물들한테 채집하는게 좀 힘들었는데 자동채집기를 설치했더니 감동적으로 편했다.. 25000골드라서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사용해보니 전혀 아깝지 않은 지출이었다. 외양간에만 쓸 수 있고 닭장에는 안된다. 여전히 닭장은 알과 털들을 일일히 주워줘야 함..!ㅠㅠ

 

락스피릿 물고기 셔츠를 좀 입고 다니다가 역시 귀여운 게 입고 싶어져서 선원 셔츠를 만들었다. 너무 귀여운 세일러 셔츠! 파란 보닛이랑 같이 하고 다니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서 만들었다. 하지만 보닛 쓰는 거 까먹어서 많은 시간을 저 리본을 끼고 보냄... 신발도 예쁜걸로 신고 싶은데ㅠㅠ 저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는 능력치가 젤 좋아서 어쩔 수 없다. 하다못해 신발 염색이라도 되면 좋을 텐데.... 찐보오라색 신발ㅠㅠ.....

 

잘 익은 크렌베리와 아티초크....다 익은 농작물 보는 건 항상 좋다 우리엄마가 왜 텃밭에 토마토 많이 열렸다고 자랑하는지 알겠는 것이다.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

 

비밀쪽지 퀘스트로 받은 영구적으로 행운 올려주는 템..반진가 팔찌인가 모르겠다.

 

다 익은 농작물 만큼이나 나를 행복하게 하는 스타후르츠 와인. 다 팔면 주머니가 두둑해진다구..

이제 고대 과일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 고대 과일 와인을 만들 생각이다.

 

집 왼쪽에 두었던 절임통들은 보기 좋지 않기도 하고 갯수도 더 늘리고 싶어서 헛간을 지어 안에다 두었다.

아직 석탄이 많이 부족해서 꽉 채우진 못했음ㅠㅠ 조금씩 절임통 수를 늘려가고 있다. 절임통에는 보통 베리류로 하고 있다. 블루베리나 크렌베리.. 아니면 감자. 절임류는 그렇게 비싸진 않은데 농작물을 그냥 팔기는 좀 아까우니깐..

 

기다리던 가을 품평회..! 이번에도 107점을 받아서 1등을 했다! 

금별 양털, 생명의 영약 2개, 금별 콜리플라워, 다이아몬드, 금별 스타후르츠, 아귀, 고대과일 와인, 스타후르츠 젤리 이렇게 준비했던 것 같다. 모든 등수 있는 축제가 다 그렇지만 가을 품평회만은.. 꼭........꼭 1등하고 싶다. 농부의 자존심..

무료로 계속 먹을 수 있는 햄버거도 실컷 먹고..! 저번 품평회땐 스타코인으로 별방울을 사기 위해서 낚시를 엄청 열심히 했는데 이번엔 별방울을 안 팔아서 한번만 했다. 아마 별방울은 한번만 살 수 있나보다.

 

도끼도 황금 도끼로 업그레이드 하고, 돼지마차에서 이리듐 주괴를 팔길래 냉큼 사서 곡괭이도 업그레이드 했다.

도끼랑 곡괭이랑 어떤 걸 이리듐으로 업그레이드 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곡괭이로 정했다.

아무래도 곡괭이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온실의 나머지 공간엔 결국 스타후르츠를 심었다. 고대 과일로 채우기 전 까지는 스타후르츠를 심을 듯.

여름이 아니어도 스타후르츠를 심을 수 있다니 온실 최고다 진짜..ㅠㅠ 겨울에도 농사 지을 수 있구 나무 열매도 계절 상관없이 열리고.. 온실 하나 더 짓고 싶어요 감독님..

 

돈을 모은 김에 집도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했다. 10만 골드나 했음!! 마지막 업그레이드에는 지하실이 생긴다..!!! 

내가 이렇게 집도 다 업그레이드 한 농부다 이거야!

 

어쩌다보니 2일 연속으로 별방울을 뇸뇸.. 하나는 광산 100층에 도달했더니 줬다. 용암이 끓고 있어서 무서운 스샷..

나머지 하나 별방울은 열심히 키운 스위트잼베리를 숲 동상에 가져다 주니까 줬다. 처음에 캐릭 만들때 좋아하는 것에 새벽배송을 썼더니 별방울 먹을때마다 새벽배송을 떠올린다ㅋㅋㅋ

 

내 남친 엄마 로빈이 집을 다 업그레이드 해줘서 지하실에 내려가보니 숙성통이 가득 있었다. 숙성통엔 와인이나 치즈를 넣어서 더 고급(?)으로 숙성 시킬 수 있다. 사진엔 숙성통이 절임통인 줄 알고 블루베리를 가져간 뻘쭘한 대파의 모습. 

 

드디어 광산 마지막 층인 120층에 도달해서 해골광산 열쇠를 받았다. 내가 광산 120층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조금씩 내려가다보니 어느덧 120층!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엘리베이터는 내려갔던 곳 까지 5층 단위로 다시 갈 수 있다. 덕분에 노가다하기도 좋음.. 120층 도달하기 퀘스트도 완료!

 

항상 그저 그런 영령제.. 미로 중간에 애비게일이 있어서 좋은 것 빼고는 딱히 좋은 게 없는 축제다..

내겐 축제 중 제일 별로인 듯. 황금 호박만 줍고 빠르게 끝냄.

 

그리고 난 드디어 세바스찬과 결혼을 했다! 계산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가을의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렸음.

프로포즈하고 결혼식까지 며칠 걸리는 것도 몰랐다. 마을 사람들이 전부 와서 축하해 주고.. 사막에 있는 샌디까지 와서 기뻤다. 알렉스 미안..

하지만 또 헤일리 옆에 서있는 걸 보니 미안한 마음이 사라짐ㅋㅋㅋㅋㅋ

보라색 신발이 아니었다면 더 완벽한 결혼 스샷이 되었을텐데.. 신발 좀 바꾸고 싶다...

 

호감도 이벤트 스샷은 잘 안올리지만.. 세바스찬이 멋진 야경을 보러 데려가줬음.. 나름 감동적이었던 이벤트였다.

하지만 난 오토바이 타는 연인은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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